2025/06/24 5

광주(경기도) 태화산과 미역산

2025.6.23(월) 맑고 뜨거운 날씨이곳 양평 백운봉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해발이 있고 또한 숲그늘이 좋아 밤에는 약간의 쌀쌀함 마저 느끼며 잘 자고 아침 7시경에 일어나 어제 남겨둔 찌개로 간단히 아침을 하고 귀찮음을 무릅쓰고 많은 짐들을 챙겨 햇살이 뜨거워지기 전에 10시가 못된 시각 야영장을 나섰다.그리고 한번쯤 가보고자 하였던 광주의 태화산을 오르고자 들날머리로 생각해 둔 은곡사 아래의 등산객을 위한 주차장을 향하여 남한강을 건너고 여주를 지나 11시경 월요일 오전이라 당연히 한적한 주차장에 도착하고 이어서 육백 미터대의 산임에도 불구 허고 수일 전 내란 비로 인함인지 상당히 풍부한 수량의 계곡을 따라 정상을 향하였다. 중간의 병풍바위 아래에서 잠시 휴식 후 등산로 정비 공사가 진행중인 급경사..

양평 백운봉 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2025.6.22(일) 맑으나 뜨거운 날씨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고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휴일 무료하게 집안에 있기가 곤란하던 차에 와이프가 실로 약 여덟 달 만에 가까운 야영장이라도 일박 정도 가자고 하여 마침 일요일이라 가까운 "양평 백운봉 자연휴양림" 야영장의 짐 나르기가 수월한 사이트 중의 하나인 20번을 예약할 수 있어 정오가 지난 시각 집을 나섰다.다행히 크게 막히지 않는 도로 사정으로 오후 한 시 반경 야영장에 도착하여 쿠파 쉘터를 피치하고 우선 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라면 한 개를 끓여 간단히 점심 요기를 한 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였다. 이후 저녁 무렵에는 휴양림내의 분위기가 좋은 야외의 한 장소에서 잠시 와이프의 취미 활동?을 위한 시간을 보내고 난 뒤 이어서 와이프가 취미로 ..

충남 천안시 성환읍을 방문하고....

2025.6.21(토) 간헐적 이슬비그저께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가 오늘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차츰 그친다는 예보를 믿고 10시가 넘어선 시각 와이프와 같이 집을 나서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여 행정구역상으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과거부터 배로 유명한 성환읍을 향하였다.사실 성환읍은 그동안 수없이 지나치기만 하였는데 이번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한번 직접 방문해 보기로 하였고 정오가 지난 시각 잔뜩 찌푸리고 간헐적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성황역에 도착하여 역사 밖으로 나오니 예로부터 배로 유명하였다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반겨주고 있었다.점심시간이 가까웠기에 우선 성환읍의 전통 시장인 이화사장을 구경하면서 시장 안의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한 후 약 한 시간 동안 성환읍을 둘러보며 몇 가지 볼일을 ..

신당동 백학시장 근처의 "술집 고담" 식당에서....

2025.6.18(수) 맑고 더움양평과 여주를 잇는 양자산 등산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후 신당동 쪽에 집문제로 볼일이 있어 오후 5시 반경 와이프를 만나 몇가지 일을 처리하고 부근의 백학시장 근처의 "술집 고담"이란 이름의 식당에서 시원한 맥주와 소주를 곁들여 저녁을 하였는데 나중에는 부근에 살고있는 둘째네 식구들까지 가세하여 즐거운 저녁 시간을 가자고 약간은 피곤하지만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였다.

양평(여주) 양자산

2024.6.18(수) 약간의 박무를 동반한 더운 날씨야간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양평과 여주 그리고 광주에 걸쳐 있는 양자산을 오르기로 하고 09시 양평 버스터미널 출발의 4-9번 군내버스를 이용하여 접근이 쉬운 코스 중의 하나인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의 성덕고개에 도착하니 9시 40분 경이 되었다. 평일이고 더운 날씨라 역시나 한 명의 산객도 조우하지 못하고 꾸준히 짙은 숲으로 이루어진 산길을 따라 땀을 흘리며 고도를 높여 11시경 앵자봉과의 갈림길을 지난 후 바로 양자산 정상에 당도하여 전망데크에서 주변과 앵자봉 쪽을 조망하는데 박무가 끼여 별로 볼 것이 없었다.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길을 되돌아 앵자봉으로 연결되는 주능선을 따라 서쪽으로 작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며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