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2(화)맑고 더움
어제의 야간 근무로 점심 무렵 퇴근하여 숙소에 누워 잠을 청하였으나 좁은 숙소안이 답답하고 후덥지근하여 쉬이 잠들지 못하고 결국은 일어나 소나기에 대비하여 큰 우산 하나와 물 한통을 들고 숙소에서 멀지 않아 자주 가는 계족산의 동쪽 산자락 임도길 변의 대청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의 벤치에 앉아 두시간 가까이 이런저런 상념속에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며 홀로 편안한 시간을 보내다가 왔는데 주변은 이미 盛夏의 분위기가 물씬하여 세월의 빠름과 아울러 덧없음도 함께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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