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딩 3

5.리탕에서 또우청을 거쳐 야딩까지

2006.9.17(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바로 길 건너편의 터미날로 가서 야딩(亞丁)의 길목인 따오청(稻城)으로 가는 차편을 알아보니 오전에는 없다 하여 주변에서 마침 손님을 찾고 있던 빵차를 1인 50위안에 흥정하여 7시경 출발 할 수 있었다. 07시경 출발하여 달 표면과 같은 바위투성이의 거친 ..

6. 야딩(亞丁)에서

2004.3.24(수) 아침에 일어나니 오늘이 내 생일 이란 것을 알고 약간 울적한 마음이 일었지만 더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기대를하고 후송잉마의 차를 타니 청뚜에서 온 중국 대학생들이 3명 미리 타고 있다. 모두 선량한 인상이어서 기분좋게 출발하여 티벳 풍광을 즐기며 파오마산 고개라는 4000미터대의 고개도 넘고하여 약 5시간 걸려 엉성하게 나무 막대로 길을 막아 놓은 곳을 넘어서니 멀리 야딩의 설산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가슴이 두근 거렸다. 다시 산중턱을 지나 계곡쪽으로 급격히 고도를 낮추니 아름다운 야딩촌이 나타나고 그 바로 앞 도로에 매표소가 자리잡고 있다. 매표소를 지나 허름한 나무 판자에 새겨진 지도가 있는 안내소 비슷하게 지어진 건물이 있는곳으로 가니 몇 사람의 티벳탄들이 말을 대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