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5년

충남 천안시 성환읍을 방문하고....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5. 6. 24. 17:29

2025.6.21(토) 간헐적 이슬비

그저께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가 오늘은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차츰 그친다는 예보를 믿고 10시가 넘어선 시각 와이프와 같이 집을 나서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여 행정구역상으로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과거부터 배로 유명한 성환읍을 향하였다.

사실 성환읍은 그동안 수없이 지나치기만 하였는데 이번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한번 직접 방문해 보기로 하였고 정오가 지난 시각 잔뜩 찌푸리고 간헐적으로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성황역에 도착하여 역사 밖으로 나오니 예로부터 배로 유명하였다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반겨주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가까웠기에 우선 성환읍의 전통 시장인 이화사장을 구경하면서 시장 안의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한 후 약 한 시간 동안 성환읍을 둘러보며 몇 가지 볼일을 보고 다시 전철에 올라 집을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