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서울의 이야기/2025년
선영(先塋)을 다녀와서.....
獨立不懼 遁世無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2025. 3. 31. 20:43
2025.3.31(월) 맑으나 아침에는 꽃샘추위
지난 22(토) 일 경북 의성에서 한 성묘객의 부주의로 시작된 산불이 강한 서풍을 타고 24(월) 일부터는 선산과 선영이 있는 청송을 거쳐 영덕까지 확산하는 과정에서 선산과 선영이 산불 피해를 입는 생각 하지도 못하였던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하여 산불이 일차 진화된 오늘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일가 친척분들의 권유를 받아들여 새벽 4시에 일어나 먼 길을 운전하여 산불로 훼손된 산소들을 돌아보고 간단하게나마 제수를 준비하여 조상님들께 참배를 하고 돌아왔는데 몸은 너무나 피곤하였으나 마음만은 흐뭇하였고 두 번 다시 이런 황망하기 이를 때 없는 불상사가 없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